2014년 한살림 대전 겨울생명학교 안내문

2014 한살림 대전 겨울생명학교 안내문

 

출발시간 : 1월 8일 한살림 월평매장 9시 20분 집결

도착시간 : 1월 10일 오후 3시 월평매장 도착 예정

: 아산 송악

프로그램 안내

이번 겨울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에 참여했던 중학생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모둠을 이끌 교사도 중학생이 하고 조합원 교사들은 보조 역할로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한살림 대전 생명학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참여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시도와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다소 부족하고 어설프더라도 한살림을 통해 생명 나눔을 알아가고 형, 동생, 누나, 언니가 되어 서로가 살펴주고 보듬어 주는 따뜻한 마음과 배려의 마음을 통해 모두가 하나라는 마음을 나누어 가고자 합니다.

한살림 생명학교를 믿고 참가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살펴보고 성장하는 교사들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겨울생명학교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문의전화 042) 488-0561사무실 010-2996-0547 생명학교위원장 유선영

 

일정표

8일(수) 9일(목) 10일(금)
식전활동 기상 / 동네 둘러보기 기상 / 마당에서 운동하기
아침식사 설거지 모둠별 설거지(3모둠) 모둠별 설거지
오전활동 -9시20분 한살림 월평매장 집합

-9시30분 출발

-10시40분 도착

-인사나누기

-짐풀기

-연만들기

-연날리기

-썰매타기

-화덕 만들어 밥짓기

-소망나무에 소망걸기

-마지막 이야기 나누기

-다함께 청소하기

점심식사 설거지 모둠별 설거지(1모둠) 모둠별 설거지(4모둠) 점심식사
오후활동 -몸놀이게임(이름 맞추기,현수막 끌기,수건돌리기)

-마을 돌아보기

-산에서 땔감해오기

-자유롭게 놀기

-줄넘기,딱지치기,제기차기, 공기놀이

-오징어 김치전 만들기

-각자 짐정리

-3:00대전도착

저녁식사 설거지 -김밥 만들기(2모둠 설거지) 모둠별 설거지(1.2모둠)
저녁활동 -생산자님과 이야기 나누기

-장작불에 고구마 구워먹기

-자유시간

-모둠별 장기자랑

및 식단표

* 기후와 산지 사정으로 프로그램이 조정되거나 변경될 있습니다.

 

식단표

오분도밥, 쇠고기 미역국, 두부조림, 감자채 볶음, 김치 오분도밥, 어묵국, 삼치구이, 김구이, 김치

콩나물밥,양념장,계란후라이,된장국.김치 오분도밥, 잡채, 굴국, 잔멸치 볶음, 김치 볶음밥, 된장국

오후간식

군고구마, 옥수수차 오징어 김치전 귤, 하늘바다새우

함께 만드는 김밥, 계란국, 김치 오분도밥, 닭 볶음탕, 시금치 나물, 김치

설거지와 뒷정리는 모둠별로 돌아가면서 합니다.

재료 수급이나,일정에 따라 메뉴가 바뀔 있습니다.

먹을 것을 생산해준 생산자님과 자연에게 감사의 인사를 합니다.

집에 돌아가서도 즐겁게 식사준비와 설거지를 도와줍니다.

 

 

우리가 가는 아산 송악지회 소개합니다~

 

똥은 밥이 되고, 밥은 똥이 되는 지역순환농업

지역순환농업이란, 마을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농사 방법입니다. 마을 밖에서 무엇인가를 가져오면, 석유 자원을 많이 쓰게 되고 그만큼 쓰레기를 마을 밖으로 갖다 버려야 되죠. 마을 안에서 모든 것을 만들어 쓰면 자원과 비용을 절약하고 쓰레기를 갖다 버릴 일도 없으니 환경을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소를 키우며 나온 소똥은 마을의 논밭에 뿌려 식물들이 자라게 하고 식물의 줄기와 찌꺼기는 다시 소가 먹으면 쓰레기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농부들은 똥을 더럽거나 버려야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림 농부들은 밥이 똥이고 똥이 밥이 된다고 당당하게 한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한살림 생산지에 오시는 여러분 반갑습니다.

 

2000년에 여러분은 살이었나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다고요? 2000년, 한살림 아산 송악생산자회가 만들어졌답니다. 20여 농가가 참여해서 오리를 이용한 유기농업을 시작하고 도시 소비자들에게 생활재를 공급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90여 농가가 쌀, 콩나물, 오이와 가지, 호박, 감자, 고구마, 콩, 버섯 각종 친환경 농산물을 키우고 있지요.

 

화학비료와 화학농약을 쓰지 않고 지구환경과 안전을 위해 송악의 생산자들이 일하는 땅은 얼마나 될까요? 약 924,620㎡(27만평)이랍니다. 얼마나 되는지 가늠이 안되죠? 축구장 크기로 따지면 112개가 붙어 있는 넓이랍니다.(축구장 하나는 길이 110미터 × 넓이 75미터입니다.)

 

 

 

 

 

해마다 이곳 생산자들이 이상기후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어요. 4월 초에 눈이 내려 싹을 틔운 작물들이 모두 얼어 죽기도 했고요, 곧이어 6월까지 비가 내리지 않아 모내기를 못할뻔 했지요, 그러다 갑자기 태풍이 몰려와서 벼를 쓰러뜨리고 비닐하우스를 날려 보냈답니다. 그래도 생산자들은 소비자와의 약속을 생각하며 묵묵히 들판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답니다.

송악면 생산자회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키우고 지속가능한(좀 어려운 말이죠?) 농업을 위해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있어요. 생산자들이 힘을 모아 “송악골영농조합”이라는 콩나물공장을 세웠답니다. 지역생산자들이 콩을 키우면 콩나물공장이 수매(구입)를 하고 콩나물을 키워 한살림에 보낸답니다. 이런 과정에 만들어진 이익금을 생산 지원과 지회 운영비으로 사용하여 친환경농업을 계속 있게 하고요.

이곳 한살림 생산자들은 아산시 학교에 필요한 급식 식자재를 공급하기도 하죠. 또 아산시 지역아동센터에 유기 재배 식자재로 김장 1천여 포기를 만들어 보내 6백명의 어린이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기도 하고요. 우리 아이들을 먹을거리를 이곳 어른들이 책임지려고 합니다. 여럿이 함께, 나누고 키우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재미있게 만들어 있지요.

또,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튼튼하게 있도록 많은 일들을 한답니다. 송악면 송남초등학교에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데 한살림 생산자들이 많은 일을 했답니다. 뜻을 모으고 돈과 책을 모아 시작한 도서관은 송악 어린이들의 공부방이자 놀이터로,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를 만들어 많은 어린이들이 재밌게 놀고 공부하고 밥을 먹을 있는 쉼터도 만들고 후원도 하고 있고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재밌게 뛰어 있도록 생산자들은 친환경적인 놀이터를 만들었답니다. 무엇일까요? 얼음 썰매장입니다. 논에 물을 가두고 얼음을 얼려 썰매장을 만들었지만, 올 겨울은 너무 따뜻해 얼음이 얼지 않고 있어요.

생명학교에 참가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기를 바랍니다.

집에 돌아가시면 한살림 포장지를 보세요. 생산지가 기록되어 있지요? “충남 아산시 송악면”이라고 적혀 있다면 여러분이 방문한 이곳에서 키운 것이라고 기억해 주세요. 이곳 생산자들도 여러분을 기억할 것입니다.

 

한살림 아산시생산자연합회 송악지회 드림

 

지회장 이헌범 / 총무 안복규 / 강장리 대표 윤경석 / 수곡1리 대표 김태근 / 수곡2리 대표 김명래 / 역촌리 대표 홍성관 / 유곡1구역 대표 정의진 / 유곡2구역 대표 이범선 / 평촌1리 대표 손창일 / 평촌2리 대표 최창일 / 평촌3리 대표 조병찬 / 거송표고 대표 김정규 / 청년위원장 김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