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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대전식생활교육문화센터와 관련한 문의 답변 드립니다.

작성자
한살림대전식생활교육문화센터
작성일
2018-03-15 13:13
조회
142
안녕하세요?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 조합원님.
아래에 문의해 주신 식생활센터와 관련하여 답변해 드립니다.



한살림대전 식생활교육문화센터는 2008년 한살림대전 식품안전위원회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밥상살림위원회로 오랫동안 활동을 이어오던 것을 본격적으로 식생활교육을 조합(원)을 너머 대전과 인근 지역에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 운동을 펼치고자 설립했습니다. 이는 2015년에 실시했던 한살림대전 중기 비전(16~18')에서 앞서 말한 목적에 의거하여 식생활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공식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으며(참고로 이 중기 비전 설립 워크숍은 조합원, 살림꾼 누구나 원하시는 분들께 열려있던 워크숍이었습니다.) 이에 그간 밥상살림위원회 활동을 바탕으로 2016년에는 식생활교육센터(준) 사무국을 개설하여 본격적으로 그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한살림대전 생활협동조합은 비영리법인이기는 하지만 유통업로 업태 형태가 등록돼 있고, 아직 우리나라에서 협동조합에 대한 해석이 불분명하기도 해서 시/지자체 등의 정부사업을 공모할 때 자격 조건이 비영리에 속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애매모호한 답변이 있었기에 사단법인의 법인 형태로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창립총회를 2월 16일에 개최한 후 한 달 이내에 법인 설립 허가를 받기로 했던 원래 계획이 대전시청 주무관청 담당자의 업무 지연으로 4월 말로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식센터 이사회 구성은 한살림대전생협이 모법인으로 있기 때문에 정지연 이사장님을 이사장님으로, 이영 이사님은 2016년부터 쭉 식생활센터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참석하셨기 때문에 한살림대전 조합원을 대표로 한 이사로, 2016년부터 함께 식생활센터와 자매결연지를 맺고 있는 안내공동체의 대표이신 민병용 대표님을 생산자 이사로, 지역의 여러 단체와 함께 활동하고자 하는 활동 의지의 표명으로 오랫동안 함께 연대해 온 민들레의료사협의 이사님이신 봉미경 이사, 마지막으로 밥상살림위원회부터 위원장으로 활동하시고 한살림대전의 첫 전문강사셨던 김인원님을 센터장이자 이사로 모셔서 식생활교육문화센터의 이사회를 구성했습니다.
식센터의 월 사업 보고/계획은 한살림대전생협 이사회에도 매월 보고되고 있습니다.


처음 식생활교육문화센터를 사단법인의 형태로 만들 때 생활협동조합과 별도로 회원을 두어야 했기 때문에 사단법인 설립시 회원규정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그 때는 지금의 준회원 자격조건이 정회원으로 돼 있었고, 당시 준회원 조건은 한살림대전 조합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지로 운영하는 동안 준회원은 아무런 의무나 혜택이 특별히 없었고, 총회를 개최하려면 정회원의 과반수가 참여해야 하는데 회원자격 조건상 매년 회원이 늘어감에 따라 총회 개최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고, 또 단순히 식센터 강좌나 프로그램 참여만 원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회원 규정을 작년 8월 이사회 때 수정했습니다. 규정은 이사회 승인으로 수정이 가능한 것이라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실지로 준회원으로 하향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희가 총회 의결권/선거권 외에는 이전과 동일한 혜택입니다. 이사회 직후 회원규정이 저희 홈페이지에 변경된 것으로 공지가 됐지만 회원 여러분께 일일이 연락을 드리지 못 했고, 2018년 제 2차 정기총회 전에 정회원에서 준회원으로 변경되시는 분들께 안내 전화를 드렸습니다.


창립총회 이후에 3월부터 사업은 계획대로 시행하였으며 직원 급여 등의 운영 경비 역시 1월부터 지출했으므로 2017년 1월부터 4월까지는 한살림대전생협 회계에 속해 진행되었습니다. 4월 26일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허가를 받은 후, 4월까지 사용한 경비와 3~4월에 시작한 교육/행사(예를 들어 발효학교, 식생활강사 양성과정 기본과정, 혼밥혼술, 우리 마을 벼가 자란다, 달꽃밥 기획강좌 등) 역시 이미 참가비와 지출을 포함하여 한살림대전생협 회계로 잡았습니다. 이 사업들이 대부분 3월에 시작하여 12월에 종료가 되었는데요, 12월 회계까지 모두 포함하여 한살림대전생협으로 회계를 잡았습니다. 나머지 5월부터 새로이 실시한 사업(이 중 혼밥혼술은 매달 참가비를 받고 지출했기 때문에 5월부터는 분리했습니다.)은 식센터 회계로 분리했습니다.

이는 저희 총회 자료집과 감사보고서 등에 모두 기재돼 있으니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2018년부터는 회계를 완전히 분리하여 운영했으며 더불어 경영지원의 담당자를 올해 2월부터 별도 채용하여 업무 역시 분리했습니다.


법인의 형태는 "사단법인"으로 독립법인의 형태지만 '한살림대전식생활교육문화센터'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식센터는 한살림대전생협에서 만든 것으로 한살림대전생협에서 식생활교육 사업을 위탁한 형태였으므로 한살림대전생협으로부터 특별회비라는 항목으로 회비를 받아서 운영했습니다. 운영비 설정은 2017년에는 2016년 한살림대전생협에서 식생활교육지원팀으로 사용했던 경비(3인의 활동가 급여와 사업비) 수준으로 7,400만원을 받기로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작년 한 해는 한살림대전 회계로 속한 결산금액까지 포함해서 총 70,013,496원을 받아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올 해부터는 한살림대전생협 마진에 0.4%를 받기로 했으며 2018년 특별회비는 78,682,800원으로 받기로 했습니다.


작년 한 해 식생활교육문화센터는 생애주기별 식생활교육(1인 가구 혼밥혼술, 이유식교실, 발효학교-전통장, 전통주, 전통식초, 천연발효빵, 김치, 전통떡교실, 떡만들기 심화/고급과정, 프랑스 가정요리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간 2016년까지 밥상살림위원회와 식생활교육지원팀에서 해오던 것에서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자 노력했으며 이에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다른 지역 식생활센터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전문강사 제도를 보완하고 투명하게 운영했으며, 식생활교육활동가 양성 기본과정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정부지원사업으로 논산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친환경 전통장을 만들고, 또 우리쌀로 만드는 음식 요리수업 등의 식생활교육을 실시하고 이것을 논산시 학교급식데이라는 행사에 참여해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환경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구량천 공동체와 함께 가까이애 에코쿠킹교실을 운영하고 음식물 쓰레기로 퇴비 만들기 실습과 대한민국 환경축전부스, 대전시 환경교육한마당 등에도 참여했습니다. 이 외에도 1년간 벼농사 짓기 체험을 운영하고 다양하게 충청권 지역에 식생활교육을 다녔습니다.
이는 모두 저희 총회 자료집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총회 자료집은 총회 직후부터 생명문화공간에 조합원들과 회원들이 보실 수 있도록 배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서 말했듯이 조합원을 너머 지역민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저희 정관에 기재돼 있듯 한살림 생산자(지)가 보이는 식생활교육,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살리는 식생활교육, 생애주기별에 따른 식생활교육, 친환경 급식과 관련한 사업 등 전문성을 띠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방향으로 가고자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사업계획을 짰으며 이 역시 총회 자료집을 통해 자세히 보실 수 있으며 향후 2018년에 전개되는 것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업에 쫓겨 저희 식센터가 작년 한 해는 회원들 소리에 귀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에 게을리한 점과 식생활교육문화센터로 첫 설립한 해였기 때문에 빈틈도 많고 완성 형태가 아니었던 점을 사과 드립니다.
2018년 한해는 회원들께 좀 더 다가가고 쌍방 소통하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매월 회원모임을 운영하고 블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식을 공유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와 관심 가져 주세요. 감사합니다.